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5곳을 확정했다. 강서구 방화동, 강북구 미아동과 수유동, 은평구 불광동, 양천구 목4동에서 총 3,43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664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지정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에도 신속하게 새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 247-71번지 일대
방화동 247-71번지는 신방화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전체 건물의 77% 이상이 노후·불량주택으로 개선 요구가 높았다. 인근 방화5·6구역 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돼 개발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업계획은 지하 3층~지상 14층, 5개동 212가구(임대 29 포함) 공급이다. 도로 확장과 근린생활시설 조성을 통해 생활 편의와 교통 안전성이 동시에 강화된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767-51번지 일대
미아동 767-51번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 규모의 모아주택으로 262가구(임대 27 포함)를 공급한다.
이 지역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통해 친환경 단지로 변신하며, 보행로가 없던 도로에 2m 보도를 신설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낙후된 강북 지역의 친환경·안전 단지 전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2-1번지 일대
수유동 52-1번지는 오랫동안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노후 건축물과 협소한 도로로 사업성이 낮았지만,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으로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획으로 모아주택 2개소에서 총 754가구(임대 134 포함)가 공급된다. 수유사거리·화계역 인접이라는 입지적 강점에 더해, 색동어린이공원 확장과 보행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170번지 일대
불광동 170번지는 연신내역과 독바위역 사이의 교통 요지다. 그러나 노후 건물 밀집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1,433가구(임대 262 포함)가 공급된다.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된 보행로와 커뮤니티 공간, 용도지역 상향 등이 추진돼 주거환경과 사업성이 동시에 개선된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4동 728-1번지 일대
목4동 728-1번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5% 이상이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번 사업으로 총 772가구(임대 212 포함)가 공급된다.
노후 주민센터는 이전하고 지하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며, 도로 확장과 보행로 확보로 안전성이 높아진다. 인근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맺으며
서울시의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의 대안이자 보완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개발 수요가 높았거나, 재개발이 막혀 정체됐던 지역들이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속도와 공공성 강화가 결합되면서 주민 생활의 질은 분명히 개선될 것이다. 다만 전체 공급량이 크지 않아 서울 주택시장 전체를 흔들 만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향후 서울시가 이 모델을 얼마나 확산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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